아침에는 선선한 기운이, 낮에는 다가올 여름을 떠올리듯 따가운 햇빛이 내리쬐는 4월입니다. 큰 일교차로 인하여 건강에 어려움은 없으신지요?
복지관의 4월은 푸르름을 배경으로 활기찬 활동들을 시작한 한달이었습니다.
4월 13일에는 독거남성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요리 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춘밥상 구리점'의 2기가 개강하여 어르신들의 부족한 식생활로 인한 영양 상태 결핍을 예방하고자 하였으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개강하여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알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석유공사 구리지사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독거어르신의 사회성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위한 지역리더어르신이 또래 벗 되어주기 프로젝트 '은빛리더자모임'의 첫 모임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또래 어르신들을 위해 올 한 해 힘써보고자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4월 26일(수)에는 경기도립극단의 지원으로 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 150여분을 모시고 "맹진사댁 경사"라는 제목의 마당극을 관람하였습니다. 평소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재가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에, 2017년 주민간담회를 통하여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분들께 2016년 지역사회욕구조사에 대한 결과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을 안내하고, 주민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당 내용을 통하여 더욱더 발전하고 주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