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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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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자, 자원봉사자분들께 드리는 8월의 러브레터 | 2019/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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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어느 덧 뜨거운 여름은 지나가고,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입니다. 부쩍 높아진 하늘이 곧 가을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복지관에서도 지나가는 여름에 한숨을 놓았습니다. 매년 여름, 폭염특보가 발령될 때 마다 날씨에 취약한 700여 독거어르신들의 안부확인을 오전, 오후로 확인하느라 그야말로 전쟁과 같은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올 여름에는 날씨로 인하여 발생 된 불미스러운 일 없이 무사히 가을을 맞이하였습니다.
8월은 방학 프로그램과 더불어, 날씨 취약계층의 안부확인 위주의 사업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주민조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은빛리더자모임”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하여 국가적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중·장년층에게 매주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하였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아동 및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도시락 배분 봉사를 진행하여 안부확인 하는 한 달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월드비전에서 지원하는 “꿈디자이너”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초등생 6학년 아이들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사회복지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곧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떠들썩한 분위기 속에서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08.30.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최길수 관장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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