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의 분위기가 밀려오며 괜스레 설레는 마음이 드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영하의 기온에도 웃음이 함께하는 따스한 분위기를 즐기고 계신지요?
11월에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의 지원으로 진행된 서비스연계 프로그램 실버힐링 평가회가 11월 28일(목)에 진행되었습니다. 실버힐링은 독거여성어르신의 우울감 감소 및 활동성 증진을 위한 심리 안정프로그램으로서, 지역 내 독거여성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입니다. 19회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 내 사회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실버힐링을 하는 날을 기다리며 잠을 설칠 만큼 행복감을 안겨주는 프로그램이었다는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11월 15일(금)에는 2019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교통안전교육은 구리경찰서에서 나오셔서 진행하였으며, 혹한기 대비 안전교육을 통해 겨울철 활동 시에 안전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원활한 활동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11월 20일(수)에는 열린봉사회와 함께하는 팔순 · 구순나눔잔치를 진행하였습니다. 팔순 · 구순을 맞으신 40분의 독거어르신들을 비롯한 봉사자, 후원자, 생활관리사 등이 어르신들과 함께해 주시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주셨습니다. 빛으로 그리는 세상(회장 이건숙)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으신 어르신들의 모습을 촬영해주시고, 시장님께서 참석하셔서 따스한 눈빛을 건넴으로써 잔치를 더욱 빛내주셨습니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보듬고,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열린봉사회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도 전해진 듯 매우 흥겨운 잔치가 되었습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이러한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신 어르신들로 구성된 “2019 마을기록 프로젝트” 사진 전시회가 11월 21일부터 복지관 1층에서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