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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창동 방00 어르신 소천2015/01/08
김선영

언제나 밝은 웃음으로 복지관 직원들을 맞이해 주시던
방00 어르신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즐겁게 살 수 있다며
"이런 노인네도 기쁘게 사는데 항상 웃어! 김선생~" 하며 격려해주시던 어르신.

어르신과 복지관의 인연은 10여년. 인창동 복지관 시절 또래 남자 어르신 두분과과 의리 삼총사로 사례관리를 받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앞마당 청소를 해주시는 등 봉사활동을 해주셨습니다.
이후 당뇨와 중풍등의 합병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지면서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시고 서비스중 병세가 깊어져 요양병원에 입원하시고 두달여 만에 소천하셨습니다.
문병을 가서도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아 누워계시는 어르신을 바라만 보고 왔었는데... 마지막으로 의식이 있으실 때 병원에서 하셨던 말씀이 가슴을 아립니다.
"그래. 어서 건강이 좋아져서 양평으로 나들이 가고 싶어."
어르신! 힘든 세상 기쁘고 즐겁게 지내라고 하신 말씀 마음에 잘 새기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아픔 없이 편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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